겨울철 낙상사고 주의하자
겨울철 낙상사고 주의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20.02.24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도 거의 지나갔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길이 얼어붙어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손목 골절 등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낙상사고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넘어지면서 뼈와 근육 등에 상처를 입는 사고를 뜻한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고령자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겨울철에는 특히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낙상사고로 인한 입원환자는 60세 이상부터 급격히 증가 됐다며 고령 보행자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엉덩이뼈 골절 90% 이상은 낙상에 의해서 발생 된다고 한다. 또한 고령자들에게 발생한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부상은 간혹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땅에 짚기 때문에 흔히 손목 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첫째,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아야 한다.

둘째,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넘어질 때 발목이 심하게 다칠 가능성이 높이 때문에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된 신발을 신도록 한다.

셋째,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걷도록 한다.

넷째,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어 움직임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낙상사고 예방법을 터득하여 다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백광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