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문학관 ‘책이있는풍경’, 매주 월요일 저녁 인문학 강좌 ‘관심’
개인문학관 ‘책이있는풍경’, 매주 월요일 저녁 인문학 강좌 ‘관심’
  • 김태완
  • 승인 2020.0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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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개인 문학관 ‘책이있는풍경’이 매주 월요일 저녁 특별인문학 강좌를 운영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고창군과 개인문학관 책이있는풍경 등에 따르면 ‘두서없는 인문학’이란 제목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24일에는 대하소설 ‘금강’의 저자인 김홍정 작가와 책이있는풍경 소속 작가들의 문학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하소설 ‘금강’은 구상부터 취재, 집필까지 장장 15년이 걸린 소설로, 16세기 중종반정 이후부터 임진왜란 시기까지 100년의 역사를 10권에 담아냈다.

소설은 당시 충청지역에 실제 있었던 반역사건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해 섬세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국의 정한과 철저한 역사의식을 탁월하게 보여준다.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박경리의 ‘토지’를 잇는 역사소설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초청강좌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작가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소설 속 등장 인물이야기로 소설을 이해하고, 읽으면서 놓쳤던 부분까지 다시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류지남, 하재일, 육근상 시인 등 책이있는풍경 소속 작가들과 김학태 문화해설지킴이, 정성모 문예비평가가 참여ㅙ 군민들에게 소소하지 않은 문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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