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우암로·칠보면 소재지 일원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 우암로·칠보면 소재지 일원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 하재훈
  • 승인 2020.02.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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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중심 시가지인 우암로(권혁철피부과~유한당약국)와 칠보면 소재지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오는 6월 본격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는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하는 등의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구간은 원도심인 우암로(권혁철피부과~유한당 약국) 210m 구간과 칠보면 소재지 1.1km로 총 1.31km, 사업비는 33억 원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주와 공가통신, KT 전선·케이블선 등을 매설하고 기존선로와 지장전주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구간에 대한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주민 합동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주변 상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5월 중 설계와 관련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면 6월 본격 공사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한다.

이에 대해 김운기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주를 없애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통행의 어려움 등 사업추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를 기하겠다”며 사업장 주변 시민과 상인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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