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13번째 확진자 동료도 '양성'
전주, 113번째 확진자 동료도 '양성'
  • 조강연
  • 승인 2020.02.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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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13번째 환자에 이어 1명 추가됐다.

21일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113번째 확진자 A(28)의 직장동료 B(36)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세를 보인 같은 직장의 다른 동료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원광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B씨의 이동경로와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113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방문한 이후 기침 등의 증사를 보였고 2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의 가족 등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A씨가 방문했던 대부분의 시설이 모두 폐쇄됐다.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은 21일 오후 3시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22일부터는 시립도서관 12, 청소년시설 13,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요양 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각종 지원시설 등 전주시가 직영 또는 관리운영하는 공공시설이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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