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박차
익산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0.02.20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절차 마지막 단계인 환경영향평가 절차 이행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마무리
익산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 모습
익산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 모습

익산시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민간특례사업 행정절차를 6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유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환경친화도시에 걸맞는 테마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익산시가 추진 중인 중장기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민간특례사업 제안 공고를 시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공원조성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2019년 11월 마동(23만8,127㎡)·모인(12만3,918㎡)·수도산공원(34만6,040㎡)의 우선 협상 대상자와 협약을 체결, 토지보상비의 80%를 현금예치 수용했다. 현재는 실시계획인가 추진 및 토지 보상 사전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팔봉공원(8만84,293㎡) 또한 현재 협약 및 사업시행자 지정 준비 중으로 이르면 2월 중 협약 체결 후 토지보상비 예치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인가 행정절차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절차 이행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의 시민 의견 수렴(17~20일)도 마쳤다.

LH에서 시행중인 소라공원 역시 2월말까지 지장물 및 토지조사를 마치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보상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6월 이전 사업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을 진행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5개소의 대규모 공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소의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소중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