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의용소방대, 사랑의 마스크 3천개 기증
전북도 의용소방대, 사랑의 마스크 3천개 기증
  • 조강연
  • 승인 2020.02.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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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진 연합회장, 저소득 가정과 노약자들 코로나바19 감염 예방 도움 기대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심미혜)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3천개를 기증했다.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에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예방수칙 준수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런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이날 마스크를 전북도 소방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마스크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형진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확산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다는 소식에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증하게 된 것"이라며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노약자들의 코로나바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근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의 철저한 감염방지가 필요하다”며, “힘든 시기에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원들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압이송용 들것 배치,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메뉴얼 보급 등 코로나19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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