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예비후보 “간이과세 1억미만 상향, 카드수수료 반값” 공약
이상직 예비후보 “간이과세 1억미만 상향, 카드수수료 반값” 공약
  • 고주영
  • 승인 2020.02.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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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골목상권 민생경제 분야 공약 발표…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직접대출 확대, 세무기장 지원대상 확대 추진 등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예비후보(전주을)는 17일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위해 간이과세 혜택, 카드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3호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골목상권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이과세자 대상을 1억 미만으로 상향 ▲카드수수료 반값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직접대출 확대 ▲간편소액대출 저신용자 금리 반값 유도 ▲세무기장 지원대상 확대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이 예비후보는 현재 간이과세자 대상을 연소득 4,800만원에서 연소득 1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면 연간 약 400만원 정도의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드수수료의 경우 인터넷 은행과 연계하면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반값 인하가 가능하며, 카드결제 당일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골목상권의 자금순환 혈맥이 뚫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간편소액대출 저신용자가 부담하는 금리 역시 법정최고금리가 24% 수준인데 핀테크(P2P)를 활용해 금리를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재원을 활용하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골목상점가 등도 세무컨설팅 및 세무기장료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중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의 활력을 높이고,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면서 “전주는 물론 우리나라 중소상공인들의 가계 금리부담을 확 낮추면 결국 가계 실질소득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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