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열리는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 대회 열기 속으로
순창서 열리는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 대회 열기 속으로
  • 강수창
  • 승인 2008.10.27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전국의 초등학교 선수들의 테니스 경기가 지난 24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한창이다.

8강전이 한창인 27일에는 총 300여명 중 64명이 단식과 복식 개인전 8강에 올라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회장의 열기를 뜨겁게 했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라켓을 쥔 손에서는 열정이 묻어났다.

유력한 최종 우승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는 김수민(서울 홍연초 3년,여) 학생은 “지금은 은퇴했지만 세계 1위 테니스 선수였던 독일의 에넹선수처럼 훌륭한 세계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번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꼭 1등을 하고 말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 이번 제14회 한국 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남자 10세부, 12세부와 여자 10세부, 12세부로 나뉘어 단식 및 복식 경기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테니스 대회 외에도 다음달 8일부터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이틀간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대회인 바볼락배 테니스 대회 시도 결선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이순테니스 대회와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육상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1300여명이 순창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 및 대회관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