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새해 첫 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중신)는 이번 제224회 임시회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군산시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군산시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 조례안 등 7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시의회는 또 군산의 특성을 감안한 고유한 정책과 비전을 위해 시 집행부에 보다 구체적인 정책 대안 수립을 요구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하나가 돼 코로나19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에 감염병 대응 물품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철저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적인 의정활동으로 더 살기 좋은 군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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