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3일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청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유동옥 문화행정국장이 국·관할 5개 과와 1개 소의 2020년 주요 현안 추진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유 국장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읍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는 언론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 수려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 편의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국 소관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국장은 “여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추진해 가야한다”며 도시안전국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녹두’ 공연(문화예술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민자유치(관광과) ▲종합소득분 국세·지방세 확정 신고센터 운영(세정과) ▲시청사 업무공간 임차·사무실 재배치(회계과) ▲지적재조사 사업(종합민원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 등이다.
특히 국 소관 각 부서의 현안 사업 중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알릴만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등 브리핑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유 국장은 “예산삭감으로 건립이 지연된 정읍문화복합센터는 사업비가 추경에 반영이 안되지만, 위치적 도시재생 목적과 시민들의 접근성,문화예술의 집합장소로 현 부지가 적합해 추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둘째와 넷째 목요일에 시정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해당 국·단·실과소장이 직접 브리핑을 담당하며, 충분한 질의와 응답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3일 문화행정국 브리핑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복지교육국, 경제환경국, 도시안전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직속실과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