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김홍건 교수, 중소기업 인력양성... 중기부 장관상 수상
전주대 김홍건 교수, 중소기업 인력양성... 중기부 장관상 수상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2.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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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김홍건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9년도 중소기업 인력양성 대학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탄소소재 및 첨단부품소재 등의 분야에서 산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중소기업 계약학과(·박사 과정)를 유치·운영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탄소 전열와이어 및 센서, 에너지 저장용 탄소물질 개발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며 27편의 SCI급 국제논문과 40편의 국내논문, 2개의 특허등록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등 중소기업 기술 향상과 신소재 실용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2010년과 2015년에는 각각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석사과정)와 탄소융합공학과(박사과정)를 유치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과목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및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매출 증대, 인력양성에 기여했다.

전주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석사 116, 박사 6명을 배출했다. 석사 11명과 박사 21명은 수료를 마쳤으며, ·박사 51명이 재학 중이다.

김홍건 교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탄소분야 R&D 전문지식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과목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 인력양성과 기술지원, 매출 증대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대학이 기술력을 높이고 상생·연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탄소산업의 원천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용화·상품화에도 기술혁신을 기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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