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
노인 교통사고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
  • 전주일보
  • 승인 2020.0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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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지금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2년(2018-2019)간 전주시 완산구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사망자는 23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의 63.2%를 차지하고 있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노인 교통사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중증인 경우가 높아 본인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예방법은 1. 횡단하기 전, 버스에서 내릴 때 좌우 살피기 2. 무단횡단하지 않기 3. 야간 및 우천시 밝은 의상 입기 4.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5. 차량 운행 시 안전벨트 착용 6.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제도 활용하기가 있다.

이 중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제도란 고령운전자 운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주시에서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만70세 이상(50. 12. 31. 이전출생) 고령운전자가 20. 2. 3(월)부터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하여 운전면허취소처분 신청서를 제출 후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를 발급받는다.

그 후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분증, 반납자 명의의 자동차 등록증 또는 자동차보험가입증명서,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를 제출하면 실제운전 여부를 확인 후 3월부터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계획을 말한다.

단시일 내에 노인들의 교통준수 의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주변에서 많은 관심으로 교통사고 예방법과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제도를 잘 활용법을 전달하여 더 이상 안타까운 노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홍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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