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노인 우울증 검사 실시
임실군, 찾아가는 노인 우울증 검사 실시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2.1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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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정신건강 증진 위해 고위험군 조기발견 나서

임실군은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척도 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 인구가 33%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우울증 선별검사는 노인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추진된다.

우울증 선별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를 1:1 전문상담과 정신건강교육, 치료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우울증은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는데 익숙치 않은 어르신에게 생기기 쉽다는 점과 이는 곧 자살 등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노인 우울증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

군은 매일 10분 이상 햇볕을 쬐기, 규칙적인 운동, 금연,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 것 등을 실행하도록 교육 홍보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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