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호남영업본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 우대보증 시행
신보 호남영업본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 우대보증 시행
  • 이용원
  • 승인 2020.02.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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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호남영업본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피해 우려 중소기업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부쳤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한영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를 입은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원자재 조달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거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중소기업으로, △2019.1.1.이후 중국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 또는 중국 수입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입품목 대체가 어려운 기업, △여행·운송·숙박·공연 등 피해 우려 업종 영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며, 기존 보증은 상환없이 전액 연장한다.

우대보증에는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 적용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심사방법을 간소화하여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한다.

만기연장 지원 대상에는 신규보증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본 우대보증 대상기업의 기보증 만기가 우대보증 운용기한 이내 도래하는 경우, 기존 보증에 대해 1년간 상환없이 전액 연장해 채무상환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여준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들의 피해 상황 및 자금 수요 모니터링을 위한 신속지원반을 호남영업본부안에 본격 가동했다”며 “호남지역 피해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영업점은 물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상시 보고체계를 구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보 영업점이나 콜센터(1588-6565)에서 받을 수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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