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무주 군부대 존치 필요성 공론화 촉구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무주 군부대 존치 필요성 공론화 촉구
  • 박찬
  • 승인 2020.02.09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7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주 군부대의 존치 필요성을 호소하며 공론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존의 병력 중심의 군을 첨단, 정예화된 구조로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의 국방개혁에 따라 무주 군부대가 2021년 말 진안대대로 통합될 예정"이라며 "이에 지역의 안보와 대민지원 등으로 무주 지역민을 지켜줬던 무주 군부대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 군민과 더불어 진지한 공론화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무주는 지리적으로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5개 광역도가 교차하는 국토의 중심으로서 예부터 군사적전략적 요충지이고, 군부대의 배치는 일정 지역이 아닌 전 국토를 기준으로 최적의 위치에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 무주 군부대가 없어지면 전시비상사태 시 군민 안전보장을 위한 적시조치가 불가능할 것이고. 지역경제의 부정적 영향과 주민불편도 가중될 것을 들어 무주 군부대를 존치해야 한다. 관련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무주 대대를 지켜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