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읍경찰서는 5세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아동(5세)을 세게 잡아당겨 넘어지게 하고 이 상태에서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 아동을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어린이집을 찾은 한 학부모가 원장과 어린이집 내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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