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학생·교직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5일 도교육청은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은 물론 중국 전역에서 입국한 도내 교직원과 학생까지 입국 후 14일간 자율격리 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생은 등교 중지되고, 교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된다. 단 학생은 출석 인정이 인정되며, 교직원은 공가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자율격리자 발생 학교의 경우엔 보건교사를 전담관리인으로 지정해 타인 간 접촉 및 거주지 밖 외출 자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 등 건강상태를 1일 2회 확인하도록 했다.
현재 중국방문자 숫자는 학생 292명, 교직원 98명 등 총 390명으로 이들은 자율격리 대상으로 전환됐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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