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빈집을 희망의 집으로 제공
임실군, 농촌 빈집을 희망의 집으로 제공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2.0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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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추진, 주거복지 실현 앞장
- 빈집 보수·5년간 무상임대, 입주자 주거비용 절감 등 효과 기대

"농촌 빈집을 희망하우스로 만들어 돌려준다.″

임실군이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군은 5일 농촌 활성화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 보수 비용으로 2천만원을 지원(자부담 5%이상)한다.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부담 해소를, 입주자에게는 주거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입주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세대와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마을(문화)활동가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임대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임실군청 주택토지과 주택정책팀(640-2284)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농촌 빈집을 재활용하여 농촌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빈집 방치에 따른 미관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과 귀농귀촌인들이 주거문제로 걱정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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