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8세 여아 신종코로나 유증상
군산서 8세 여아 신종코로나 유증상
  • 박상만
  • 승인 2020.02.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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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확진자와 목욕탕 같은 시간 때 이용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8번째 확진자와 같은 목욕탕에 방문한 8세 여아가 감염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5분께 A(8·)양이 미열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증상을 보여 군산시 보건소에 신고했다.

앞서 군산시는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관련해 동선이 일치했던 아센목욕탕 방문자에게 문자를 보냈으며, 문자를 받은 A양의 어머니는 딸이 미열 등 유증상을 보이자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이날 오후 240분께 군산의료원에 방문했으며, 군산시는 B양의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유사한 증상을 보이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군산시 보건소 463-4000 이나 1339로 문의하기 바란다면서 시민여러분들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시의 움직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센목욕탕 방문과 관련해 이날 5시 현재까지 군산시 보건소에 연락된 전화문의는 44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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