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부안 민주당 적합도 이원택 46.6% 김춘진 38.1%, 8.5%p 차이
김제,부안 민주당 적합도 이원택 46.6% 김춘진 38.1%, 8.5%p 차이
  • 고병권
  • 승인 2020.02.0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대 총선 김제·부안선거구 여론조사
- 대안신당 김종회 현의원, 민주당 후보와 가상대결서 상당한 격차로 뒤져
-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이원택 선두, 김춘진 추격 양상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오는 4월 15일에 시행된다. 도내에서는 10개 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20대 선거에서 2석을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탈환과 야권 현역의원들과 입후보자들의 선전여부가 주목된다.

또 민주당 공천자 결정을 위한 경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보는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현역의원과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가상대결과 후보적합도, 정당지지도 등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 김제·부안선거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제 부안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나 현역 의원인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의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원택 전 청와대행정관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춘진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북 총괄선대위원장이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 '가상대결' 김춘진(민주당) 43.3%vs 김종회(대안신당) 16.6%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민주당 김춘진 예비후보 가상대결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민주당 김춘진 예비후보 가상대결

 

 

 

 

 

 

 

 

 

 

'4월 총선에서 김제시·부안군 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 김춘진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북 총괄선대위원장과 바른미래당 김경민 중앙당 조직위원장, 대안신당 김종회 국회의원 가운데 김춘진 전 위원장이 43.3% 지지율로 16.6%의 김종회 현역 의원을 26.7%p 차이로 앞섰으며, 김경민 조직위원장이 4.7%로 뒤를 이었다.

기타후보는 20.1%, 없음 10.3%, 잘 모름은 5.0%로 나타났다.

 

◇ '가상대결' 이원택(민) 58.5% vs 김종회(대) 16.3%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 - 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 가상대결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 - 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과 바른미래당 김경민 중앙당 조직위원장, 대안신당 김종회 국회의원의 대결에서는 이 전 행정관이 58.5%의 지지율로 16.3%의 김종회 의원을 42.2%p 차이로 앞섰으며, 김경민 조직위원장은 4.1%에 그쳤다. 

기타인물은 7.5%, 없음 7.8%, 잘 모름은 5.8%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이원택 46.6% vs 김춘진 38.1%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원택 전 행정관이 46.6%로 1위를 차지했고 김춘진 전 의원이 38.1%를 차지했다.

이원택 전 행정관은 △김제시(46.9%)·부안군(46.2%) △19∼29세(45.7%)·30∼39세(46.0%)·40∼49세(53.4%)·50∼59세(45.4%)·60세 이상(45.5%) △남성(45.5%)·여성(47.7%)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위원장은 △김제시(34.3%)·부안군(44.1%) △19∼29세(33.2%)·30∼39세(42.7%)·40∼49세(29.3%)·50∼59세(38.8%)·60세 이상(40.8%) △남성(39.0%)·여성(37.3%)에서 지지를 얻었다.

기타 인물은 5.1%, 없음 4.4%, 잘 모름 5.7%로 응답했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72.5%· 자유한국당 7.1%·대안신당 6.2% ·정의당 5.9%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72.5%)  △자유한국당(7.1%) △대안신당(6.2%) △정의당(5.9%) △바른미래당(1.5%)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1.6%, 없음은 3.5%, 잘 모름은 0.5%였다.

이번 조사는 전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2020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2일간) 전북 김제시·부안군 선거구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 조사법(Auto Calling System)으로 조사됐다.

선거법 개정으로, 만18세 연령층부터 조사에 포함돼야 하나,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조사의 경우, 해당연령의 신청이 2월3일부터 가능해 이번 조사는 만18세 연령을 제외한 만19세 이상 연령층부터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수는 1010명, 응답률은 8.4%이며,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 nesdc. go.kr)를 참조하면 된다.  /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