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행정 전문성과 책무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일 전주대에 따르면 그동안 포괄적인 업무를 관할했던 1인 부총장 체제에서 ‘2인 부총장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다.
이에 따라 김갑룡 교육부총장과 류두현 대외부총장이 대학 부총장에 취임했다.
김갑룡 교육부총장은 체계적인 학생 교육 시스템 구축 등 교육 부문을 맡게 된다.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타 대학과의 협력, 정부 사업수주 등의 대외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김갑룡 교육부총장과 기획처장과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각각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교무처장과 대학원장 등 학내 주요 행정 보직을 역임했다.
학생 중심의 행정운영과 행정 전문성 강화, 연구·교육 활동 등을 통해 학교의 역량을 높여왔다는 평가다.
김갑룡 교육부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 각 부처의 가치와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데 일조하고, 우리 대학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교육부총장과 연계-협력을 통해 학교가 흔들림 없이 균형감을 유지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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