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초교 학생자치 ‘다모임’ 사랑의 성금 '훈훈'
전주초교 학생자치 ‘다모임’ 사랑의 성금 '훈훈'
  • 김주형
  • 승인 2020.01.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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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나눔바자회 수익금 110만원 전주시에 기탁

전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초등학교 학생자치 ‘다모임’ 20여 명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이 듬뿍 담긴 성금 110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주축인 ‘다모임’은 월 1회 모임을 갖고 학생주도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모임이다.

이날 성금은 다모임이 직접 기획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전교생의 기부로 마련된 물품을 판매하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사한다"면서 "나눔문화에 대한 관심과 성원으로 전주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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