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익산 백년가게 2곳 현판식 개최
전북중기청, 익산 백년가게 2곳 현판식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0.0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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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30일 지난해 4차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전북지역 8곳 중 익산 ‘백제가든’과 ‘한일식당’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업체대표를 포함한 지역 소상인들과 현장에서 경영애로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백년가게로 선정된 ‘백제가든’은 익산에서 1985년부터 3대에 걸쳐 민물매운탕과 토종닭볶음탕을 주 메뉴로 소문난 음식점이다.

또한 ‘한일식당’은 1979년부터 익산 황등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으로 100%한우암소 우둔살을 사용하며, 국내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기 위한 대표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곳으로 현재 손녀가 3대째 가업을 승계받아 맛을 이어가고 있다.

안남우 청장은 “우리 지역의 소상인이 다산다사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30년 이상 같은 업종을 유지해 백년가게로 선정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업체들의 성공사례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상인을 육성하고자 2018년부터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도·소매업 또는 음식점업 점포를 대상으로 ‘백년가게’를 선정해 오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혁신형소상공인 대상인 지원하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직접대출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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