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경찰서는 22일 전신주와 공장 배전판을 연결하는 1,600만원 상당의 고압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씨(48ㆍ남원시 월락동)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일 밤 11시 30분께 남원시 보절면 석재단지내 한 공장에 몰래 들어가 전신주에서 공장배전판까지 연결된 고압선 3t(시가 1,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2회에 걸쳐 고압전선 4t(시가 1,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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