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26지구 선정
전북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26지구 선정
  • 고병권
  • 승인 2020.0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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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448억원 확보, 저수지?양수장 등 기능 향상

전북도는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위험에 노출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물을 개?보수하기 위해 농식품부로부터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26지구 선정으로 국비 1,448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저수지, 양수장, 용?배수로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이번 성과를 통해 가뭄 및 침수 등 재해 사전 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지역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정된 신규 사업 26지구는 전주 백석, 김제 백구, 남원 사매2, 정읍 초강, 익산 함라4 등으로 올해부터 향후 4~7년간 지구당 국비 1,448억원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연내 면밀한 현지 조사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 후 연내 공사 착공할 계획으로 저수지 및 수로 보수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되면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의 노후된 시설물 교체로 영농 효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사업비 3,870억원)도 올 상반기 중 최종 용역 결과 발표 예정에 있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건의하고 사업 시행의 타당성 확보 및 국가사업으로 조기 선정토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도는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사업에 총 2,07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민 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비 논에서의 재배 작물이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재해 발생 예방 및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다"며"민선 7기 삼락농정(三樂農政) 시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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