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확대
전북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확대
  • 고병권
  • 승인 2020.01.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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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완화, 가스안전 92억 지원
-.도시가스 미공급 에너지 취약지역 126억 지원

전북도는 올해 저소득층 보일러 수리 및 노후부품 교체, 연탄 보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완화, 가스안전 등을 위한 지원으로 올해 예산에 92억원을 반영해 5만 4,31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를 대상으로 노후 난방시설 무상점검 및 보일러 수리, 노후부품 교체, 청관제 투입 등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 및 에너지효율 제고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기구 개선을 통해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 교체비용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3,797가구에 대한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5억원의 연탄쿠폰을 지원한다.

특히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사고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LPG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의 낡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가스사고에 취약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사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이 차단되는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도 무료로 보급한다.

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역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에 126억원을 반영해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6개 마을 설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공급관 3만8,133m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호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과장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확대, 농어촌마을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형 SOC사업 확대를 위해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설치비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정부 '에너지 안전과 복지지원 강화' 정책에 호응하고 친환경 연료사용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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