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소규모 제조기업 지원 확대
전북중기청, 소규모 제조기업 지원 확대
  • 이용원
  • 승인 2020.01.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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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숙련된 기술로 의류봉제, 금속가공업 등을 영위하는 소규모 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49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의 모세혈관으로 규모의 영세성, 고령화,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여기에서 소공인이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 영위 소규모 사업체를 말한다.

중기부는 2020년 소공인 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복합지원센터·공동기반 시설 구축(지자체 대상)과 판로개척 및 기술지원 사업(소공인 대상) 등에 대한 공고를 하고, 지난 22일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전북에서는 전주금속가공과 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 2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를 통해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개별 맞춤형 컨설팅, 작업장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조성, 온라인 판매 진출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해 소공인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안남우 청장은 “소공인의 집적지 활성화를 위하여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각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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