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0년 서동축제 준비 돌입
익산시, 2020년 서동축제 준비 돌입
  • 소재완
  • 승인 2020.01.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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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등 평가 통한 개선사항 반영 익산역서 지역 방문객 대상 홍보전 전개…어린이놀이터 및 수상프로그램 설치 등 다양한 개선점 보완 진행
2020년 개최될 익산서동축제를 알리기 최근 익산역에서 진행한 서동축제 홍보전
2020년 개최될 익산서동축제를 알리기 최근 익산역에서 진행한 서동축제 홍보전/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의 2020년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익산서동축제 개최를 93일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와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서동축제는 서동과 선화의 설화를 바탕으로 천년고도 익산의 역사성을 재조명해 내는 축제로 익산지역 대표축제다.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2020년 서동축제 홍보에 돌입해 지난 23일 서동선화 마스코트를 착용한 홍보단이 익산역을 찾아 퀴즈 이벤트와 포토타임을 갖는 등 귀성객 대상의 홍보전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서동축제 개최 후 실시한 전문가 평가와 방문객 설문, 지역대표축제 벤치마킹 및 축제심의위원회 등의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실제 지난해 축제 후 평가에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백제저잣거리’와 ‘어린이 놀이터 설치’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축제장 내 짚라인 설치’ 및 ‘수상프로그램 운영’ 등의 도입 주장도 제기돼 이에 따른 보완작업이 준비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19년 서동축제를 빛나게 했던 백제유등과 수상유등‧LED야간경관 등도 더욱 보완해 빛으로 물든 축제장을 연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서동축제는 천년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확실한 콘텐츠를 가진 차별화된 축제”라며 “그동안 지적됐던 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새로운 재미의 창출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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