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인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 ‘주력’
대자인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 ‘주력’
  • 이은생
  • 승인 2020.0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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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산에 대비해 외부 방문객 및 내부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9일 대자인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한 것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방침이다.

먼저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병원 내 출입구에서 방문증을 보호자와 외래용으로 발급해 방문증 없이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체온측정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사전 비치했다.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명록 기록은 물론, 체온 검사 등을 실시해 바이러스 확진자 내원 및 이동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조치를 발빠르게 취했다.

이와함께 응급센터에서는 열센서감지기를 작동해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최근 2주 이내 중국에서 오거나 중국을 방문한 환자는 발열(37.5)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일시적인 진료 보류를 하고 있다

이병관 병원장은 "내원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방문이나 면회를 제한하고 있다. 특히 일시적 진료 보류 및 체온 검사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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