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만 55세부터 치매조기검진 무료
고창군, 만 55세부터 치매조기검진 무료
  • 김태완
  • 승인 2020.01.2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올해부터 치매조기검사 연령을 만 55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 한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치매조기검사 연령을 기존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연중 무료로 치매조기검사를 실시해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면서 치매 중증화 억제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사도 추진된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노인, 치매 고위험군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검사희망자가 모인 곳이라면 어디라도 방문해 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신청은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과 집중검진 대상자에게는 정기검진이 실시된다. 인지저하자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약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실시하여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치매 유병률 감소를

또한 치매 협약의료기관인 석정웰파크병원, 임현규의원에서 진단검사(전문의 진찰, 척도검사, 신경인지검사),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하면 검사비를 지원하고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할 경우 중증화로의 진행을 지연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