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정창림)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22일 전주시에 소재한 아동양육 시설인 전주영아원과 미혼모공동생활가정인 기쁨누리의 집을 찾아 총 33명의 아이들과 미혼모 4가정에 기저귀, 생필품, 도서, 교구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영아원장은 “전에 비해 줄어든 지원속에 전북지방우정청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쳐 아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정 어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림 청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때로는 작은 기적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찾아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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