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 소재완
  • 승인 2020.01.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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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반 5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연휴기간 운영…물가안정 및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설 명절을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재난대비, 교통‧안전, 의료진료 등의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24일부터 27일까지 총 9개반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중 물가와 관련해선 농‧수산물, 축산물, 개인서비스업 등의 물가 동향을 파악해 명절 전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외 각종 상거래 질서 유지와 설 성수품 가격 점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공산품 안전인증 및 원산지 표시 점검 등도 추진한다.

교통과 관련해선 성묘객들을 위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해 설 당일 성묘객을 위한 무료순환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한다.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접수 및 처리로 교통편의도 도모한다.

시는 또 명절 이용객이 증가하는 공용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연휴 기간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며, 상하수도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연휴 기간 내 단수 등의 비상사태에도 신속 대응한다.

시는 더불어 설맞이 환경대책도 추진해 국토 대청소와 주요 도로변 및 귀성로 주변을 중점 청소,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도 조성한다.

축산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축산악취대책반도 운영돼 설 연휴 기간 축산 악취 민원 발생에 신속 대처하게 된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종합상황실의 근무체계를 비상을 운영,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수시로 특별감찰을 실시해 분야별 대책의 이행 실태 점검 및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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