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방채 조기상환 우수행정 사례 인정
익산시 지방채 조기상환 우수행정 사례 인정
  • 소재완
  • 승인 2020.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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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서 우수상 수상…시 명성 알리는 계기 역할

익산시의 지방채 조기상환 노력이 우수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20일 실시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채 제로화를 실현한 ‘지방채 조기상환’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공공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공공부문 경쟁력 향상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을 발굴해 공공성‧창의성‧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익산시는 전국 다수의 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정책사례 선발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내용을 응모, 최종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재정건전성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지방채 조기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전 부서가 지방채 상환에 주력해 온 결과로 부채상환 TF팀 구성을 통한 체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강화에 매진했다.

시는 이 결과 당초계획보다 7년 정도 앞당겨 지방채 1,593억 원을 전액 상환했다. 아울러 29억 원 가량의 이자비용도 절감해 전국에 시의 명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모순영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채를 조기상환하기 위해 효율적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에 솔선한 직원들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는 시민들을 위해 환경과 일자리 사업예산을 더욱 확보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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