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근영)는 혁신적인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0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모집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인 1,035명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동시 선발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이다.
전북청창사 올해 모집 인원은 70명으로 전북GRDP(지역내총생산, 전체 2.7%)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의 혁신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주력)산업(전북 :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해양설비기자재, 탄소복합소재, 스마트팜)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을 우선 선발(모집 인원중 30%내외)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근영 본부장은 “청년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경제를 활성화 시킬 주축”이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전북청창사를 통해 스케일업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문의는 전북청창사(063-276-8218에서 8220까지)로 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