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대는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에서 조희열 군 등 금속전공 학술동아리 SCV(Steel Challenge Victor)학생 5명이 상을 휩쓸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부산 동아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희열 학생의 금상을 비롯해 오승빈과 김광훈 학생이 은상을, 정건우와 채수흥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총 23개 대학 325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 유니버시티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한 경연과정이 진행됐으며,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이었다.
학술동아리 SCV는 지도교수인 이석재 교수가 2013년 개설 이래 스틸챌린지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석재 교수는 “미래학문세대양성 프로그램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지원을 받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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