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립익산박물관 순환 시티투어버스 한시적 운행
익산시, 국립익산박물관 순환 시티투어버스 한시적 운행
  • 소재완
  • 승인 2020.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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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방문객 증가 예상 이달 18일부터 2월말까지 운행 시행…익산 발전상 및 지역 유적 알리는 홍보기회 기대

익산시가 국립익산박물관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달 18일부터 2월말까지 운행한다.

이번 시티투어 버스 운행은 국립익산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한시적으로 시행돼 익산역-익산문화원-국립익산박물관 코스로 운행된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익산역(10:00~16:00) 및 국립익산박물관(12:00~18:00)에서 3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설날 당일은 국립익산박물관의 휴관에 따라 운행하지 않는다.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될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 출토유물과 백제왕궁의 유적 등 백제왕도의 핵심유적들을 갖추고 지난 10일 개관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후 3일간 40,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익산 및 전북 서부내륙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특히 익산에서 출토됐지만 타 지역에 보관‧전시되던 왕궁리오층석탑 발견 사리장엄구(국보 제123호)와 입점리고분 출토 금동관모 및 금동신발 등 유물들을 50년 만에 되찾아 전시, 관람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김형훈 문화관광산업과장은 “방학을 맞아 국립익산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함께 발전해가는 익산과 익산의 유적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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