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안전한 물 공급 수자원공사와 맞손
익산시, 안전한 물 공급 수자원공사와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0.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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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 일괄위탁사업 협약 체결…전국 최초 환경부 지방상수도 3대 국책사업 동시 추진
익산시가 수자원공사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익산시가 수자원공사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익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물 공급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상수도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와 ‘익산시 지방상수도 3대 국책사업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가 주관하는 3대 국책사업을 전국 최초로 동시 추진키로 했다.

시민들의 안전한 물 복지 기반 마련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인천 수돗물 사태 이후 지방상수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3개 사업에 약 616억 원을 투입해 누수량 저감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뿐 아니라 지방상수도 시설관리 시스템을 개선, 수돗물 사고의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물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상수도 공급 전 과정의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개선돼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효율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수자원공사는 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65곳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100개 지자체로부터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도 위탁받아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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