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주간(1.20~1.23) 운영
진안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20일부터 23일까지 4일동안을 전통시장 장보기 주간으로 정했다.
진안군은 고원시장을 중심으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진안지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공무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1번 이상 전통시장 방문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때,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현재 행복상품권은 개인이 구매 시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율을 적용해 구매 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고원시장상인회에서는 설맞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고원시장 점포동 1층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각설이, 전통놀이(투호, 제기차기 등),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진안군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고원시장 중앙광장에 청년몰이 들어선 이후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앞으로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는 날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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