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민욱 박사(고분자·나노공학과)가 화폐나 문서 등 위조방지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잉크 개발에 성공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박민욱 박사는 기존의 유기고분자와 무기발광체를 복합화한 위조방지잉크 기술에서 한 단계 더 진보된 기술을 개발해 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잉크는 화폐나 문서 등의 위조방지에 사용 가능해 관련 시장의 새로운 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욱 박사는 “유기분자의 설계 및 분자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기초연구가 유기투명발광 물질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박사과정 동안 ACS Nano를 비롯해 28편의 SCI 논문을 발표, 2019년 전북대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케미스트리 오브 머테리얼즈’ 1월호에 게재됐으며 개발 연구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사업과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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