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도시계획도로가 미개설된 서외1마을 및 성황마을, 서림공원 주변의 증가하는 차량에 대처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17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영주차장은 부안읍 서외리 238-1 일원에 공사비 4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000㎡ 규모의 주차전용 건축물이 지어질 예정이며, 국비 5억원과 도비 2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오는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20일부터 설계공모(제안공모) 설계안 모집공고를 시작해 공유재산 심의회 및 관리계획 의결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건립되면 차량 200여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그동안 불법 주·정차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마을주민 및 부안군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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