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택배화물 훔친 외국인 2명 검거
군산해경, 택배화물 훔친 외국인 2명 검거
  • 조강연
  • 승인 2020.01.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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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화물을 훔친 외국인 2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특수절조 혐의로 외국인 근로자 A(32)씨와 B(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16일 오전 1153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에서 택배화물 15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7주문한 휴대전화가 도착하지 않고 있다며 군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숙소 인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선착장 주위가 혼잡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차도선 등으로 배달되는 택배물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택배물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설 명절을 전후로 해양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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