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전북 지역 상수도 서비스 전반의 질적 제고를 위해 작년 하반기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는 전북도민 모두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인력 및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의 상수도 사고와 같은 위기대응, 유수율 제고, 물복지 서비스 증진 등 상수도 유지관리 전반에 걸친 기술지원이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의 첫 시범사업으로는 장수군, 순창군과 협업하여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3.3km의 관로를 대상으로 산소와 공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한 ‘상수도 관세척’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관 세척 후속작업으로 순창군 맑은물 공급을 위해 적성정수장에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영섬권역부문 이범우 이사 직무대행은 “최근 실시한 전라북도 상수도 기술지원은 전북지역 물 건강을 위해 지자체와 공사가 협업한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도민 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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