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부안고려청자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장 실사
문화재청, 부안고려청자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장 실사
  • 황인봉
  • 승인 2020.0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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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부안고려청자유적지구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에 따른 문화재청 현장실사가 16일 진행됐다.

부안군은 지난해 9월 문화재청에 부안고려청자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절차로 전문가에 의해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먼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야 하며, 잠정목록 등재 심사를 위해 이날 문화재청 세계유산팀에서 담당 사무관과 학예사, 심의위원 3명이 부안군을 방문했다.

심의위원들은 국가사적 제69호인 부안 유천리 요지 일대, 국가사적 제70호인 부안 진서리 요지 일대를 현장 답사하며 유적의 보존상태, 관리현황, 주변환경 등을 살펴봤다.

문화재청은 현장실사 이후 올 상반기 중에 심의위원들의 의견서를 제출받아 세계유산분과위원회를 소집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결과에 따라 부안고려청자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권익현 군수는 천 년 전통의 부안고려청자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안고려청자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부안의 문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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