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설명절 연휴기간(1월 24일~1월 27일)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인력을 보강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료상담은 하루 평균 554.2건(총 2,771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57.9건에 비해 3.5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은 명절 연휴기간 늘어나는 119구급서비스 요청건수에 맞춰 수보대 4대를 증설하고 인원 6명을 보강했다.
연휴기간 갑자기 아프거나 다친 환자의 경우 119를 통해 설명절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상담요원 및 상담의사로부터 환자나 보호자가 행할 수 있는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인 경우 구급차 출동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연휴기간 영업을 하지 않는 병원이 있으니 무작정 찾아가지 말고 119에 전화해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면서 “연휴기간 시민들이 병·의원과 약국의 이용과 의료상담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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