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오는 17일부터 본격업무 돌입
순창소방서 오는 17일부터 본격업무 돌입
  • 조강연
  • 승인 2020.01.14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소방서가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도내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줄어들 전망이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순창군 교성리에 신설된 순창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쳐 1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순창소방서는 예산 35억원이 투입돼 지난 193월 착공됐으며 5,473부지에 연면적 2,606(지상3) 규모로 건축됐다.

조직구성으로는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17팀으로 구성됐고,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 119안전센터 1, 119지역대 4곳으로 편성됐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29명 의용소방대 445, 공무직 1명이며, 소방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탱크차 1, 사다리차 1, 구조차 2, 지휘차 1, 기타차량 6대 등 총 22대이다.

앞서 순창지역은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이 어렵고, 순창 주민들은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남원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순창소방서 신설로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현철 초대 순창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생활안전 현장에서 빈틈없는 현장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소방서 미설치 지역 진안, 무주, 임실 3곳에 대해서도 2022년까지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