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정창림)은 설을 맞이해 오는 29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정창림 청장 등 우정청 전 직원이 설 소포우편물이 폭주하는 지난 13일 전주우편집중국에서 밤늦게까지 설 소포우편물 특별소통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기간중 우체국쇼핑과 설 선물 등 전북지역 소포우편물의 일일 최대 처리물량은 평소보다 2배 많은 11만 건에 달하고, 총 124만 건의 소포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정창림 청장은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선물택배의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소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북지방우정청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되며, 20일 최대물량 접수시 집배원 안전배달준수로 배달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우체국택배 이용고객은 이 시기를 피해 접수해 줄 것과 수취인 부재 시를 대비해 연락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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