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승공예품, 인테리어 박람회 ‘2020 메종&오브제'에 출품
한국 전승공예품, 인테리어 박람회 ‘2020 메종&오브제'에 출품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1.14 0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7~21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열리는  ‘2020 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서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을 선보인다.

1995년  처음 문을 연 '메종앤오브제'는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매년 약 3000여개가 넘는 참가업체와 8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다.

무형유산원은 2016년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여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주역인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공예작품 총175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2019년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개발·제작한 낙화 펜꽂이·트레이’(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보유자 김영조, 디자이너 김상윤), 매쉬 목걸이 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교육조교 박선경, 섬유작가 신예선)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와 함께 2019년 전승공예품 인증작품인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전수교육조교 김경식), 테이블 문갑’(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양석중) 등도 전시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전통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세계에서 모여드는 인테리어 관계자들에게 실제 판매로도 이어져 무형문화재 전통공예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