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 최고품질 쌈채류' 연중 출하
남원시, '전국 최고품질 쌈채류' 연중 출하
  • 이정한
  • 승인 2020.01.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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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공기가 깨끗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춘향골 남원에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최고품질의 쌈채류가 연중 출하되고 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평야지권의 수지, 송동, 금지와 고랭지권의 운봉, 아영 등을 중심으로 180여ha에서 상추를 비롯, 10여종의 쌈채류가 연중 생산된다. 300여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상추는 겨울철에 수지, 송동, 금지 등 평야지를 중심으로 대량 생산된다. 여름철에는 선선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을 활용하는 운봉, 아영 등 고랭지를 중심으로 생산돼 부산, 대구, 광주, 순천 등 대도시에 연중 출하되고 있다.

탄소저감형 농법을 활용해 재배되고 있는 쌈채류는 송동과 금지면에서 10여종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데,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적 및 생물농약을 활용해 병해충을 방제한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담수토양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토양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최고품질의 친환경 쌈채류를 생산해 대도시 백화점과 학교급식, 생협 등에 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나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패키지 기술을 투입하고 노동력절감을 위한 생력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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