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유·도선 ‘안전점검’ 실시
군산해경, 유·도선 ‘안전점검’ 실시
  • 조강연
  • 승인 2020.0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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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해경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선박(·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 비응항 등을 기점으로 운항중인 유선 4척과 비안도두리도가력항을 운항하는 도선 1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군산해경과 군산시, 군산해수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선급(KR)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선박장비·안전설비 운용 및 보유·관리 실태 법정 면허·자격, 설비기준,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항로 안정성 등 운항실태 인명구조장비(구명부환, 구명부기 등) 보관 및 관리상태 등이다.

또한 해경은 선착장 6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기간 동안 유·도선 사업자 및 선원, 종사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동절기 기상불량에 따른 운항규칙 및 항법준수, 안전속력 항행 등을 당부할 방침이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설 연휴를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안점점검을 실시한다면서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자는 관련 법령 준수와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승객은 안전수칙을 필히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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