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26개교 운영
전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26개교 운영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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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 및 단계적 확산을 위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일반고 12개교와 특성화고 14개교를 운영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과목별 학점을 이수,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제도로 2025년 전면 시행된다.

 

학교는 선택과목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진로설계를 위한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 제도로 학생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수업을 선택, 자기 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마이스터고에 대한 학점제 전면도입과 교육과정 일부 개정 고시 등을 통해 도입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총론 개정을 비롯해 학교 밖 학습인정, 미이수 보충 프로그램 운영 방안, 교원 인사정책, 교사의 다과목 지도 기반마련, 학교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도는 2022~24년 특성화고에 전면도입을, 일반고엔 부분 도입한다. 이후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 도육청은 특성화고 학점제 준비학교 14개교에 연수 및 기반구축비 42500만원을, 일반고 준비학교 12개교와 연구·준비학교 TF 및 현장지원단 운영비로 24800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고교학점제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고 96개교에는 21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는 학생 스스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적성과 진로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공부가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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